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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트리플A 경기 출격, 5이닝 1실점 호투


입력 2018.08.08 15:17 수정 2018.08.08 15:17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류현진 마이너 등판. ⓒ 게티이미지 류현진 마이너 등판. ⓒ 게티이미지

LA 다저스 류현진(31)이 메이저리그 복귀에 청신호를 밝혔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경기에 출전해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류현진은 71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51개의 스트라이크를 기록, 컨디션이 올라왔음을 알렸다.

앞서 지난 3일 싱글A 경기에 출전했던 류현진은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이어 더블A경기에 나설 전망이었으나 구단 측은 한 단계 끌어올려 메이저리그 바로 아래인 트리플A 경기에 류현진을 투입시켰다.

경기 후 오클라호마시티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류현진이 타자 친화적인 구장에서 땅볼 8개와 뜬공 3개를 유도하며 효과적으로 5이닝을 던졌다"고 호평했다.

한편, 다저스는 류현진을 트리플A서 한두 차례 더 등판 시킨 뒤 빅리그 복귀 시기를 논할 것으로 보인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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