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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능 D-100]100일전부터 2주전까지 '시기별 학습전략'


입력 2018.08.08 11:54 수정 2018.08.08 11:54        이선민 기자

9월 수능 모의평가 결과와 3, 4, 6, 7월 모의평가 결과 비교

오답 노트나 요약형 정리 자료 및 문제 등을 최대한 활용

수능이 100일 여 앞으로 다가오면 학생들은 수능준비에만 박차를 가할 것 같지만, 이 시기는 수시 지원시기와 맞물려 생각보다 수능 준비를 할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전략적 학습법이 필요하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수능이 100일 여 앞으로 다가오면 학생들은 수능준비에만 박차를 가할 것 같지만, 이 시기는 수시 지원시기와 맞물려 생각보다 수능 준비를 할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전략적 학습법이 필요하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9월 수능 모의평가 결과와 3, 4, 6, 7월 모의평가 결과 비교
오답 노트나 요약형 정리 자료 및 문제 등을 최대한 활용


수능이 100일 여 앞으로 다가오면 학생들은 수능준비에만 박차를 가할 것 같지만, 이 시기는 수시 지원시기와 맞물려 생각보다 수능 준비를 할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전략적 학습법이 필요하다.

유성룡 커넥츠스카이에듀 진학연구소장은 “수능 D-100일 시점에는 단 1점이라도 더 올리기 위해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이 시기의 수험생들 상당수가 눈앞으로 다가온 수시 모집에서 어느 대학에 지원할 것인가와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 논술 등 대학별고사 대비, 추천서를 비롯한 제출 서류 준비로 수능시험 대비를 소홀히 하는 경우를 적지 않게 보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수시 모집에 지원하더라도 대다수 중·상위권 대학이 수능시험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을 활용한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수능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소장은 수능시험 마무리 학습 전략은 ▲수능시험 D-100일인 9월 수능 모의평가의 채점 결과가 발표 될 때 기간 ▲모의 평가 결과 발표 후부터 2주전까지 ▲수능 2주전부터 당일까지 등 세 시기로 나누어 전략을 세우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9월 모의 평가 결과가 나오는 10월 2일까지는 D-100일부터 D-44일로 남은 기간 중 공부 시간이 가장 많은 시기다. 이 시기에는 각 영역별로 손에 익은 참고서를 다시 한 번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가며,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보완하면서 지금까지의 공부를 한번쯤 정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지금껏 보아온 EBS 교재에 대한 정리는 반드시 해두는 것이 좋다.

모의 평가 결과를 알고 있는 10월 3일부터 수능 2주 전인 31일까지는 본인의 모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학습 전략을 짜야한다. 지난 3, 4, 7월 학력평가와 6월 수능 모의평가 그리고 9월 수능 모의평가를 놓고 영역별 백분위 점수에서 내 성적의 위치가 어디쯤인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성적이 어떤 곡선을 그리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객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어느 정도 해야 성적을 상승시킬 수 있는지, 아니면 유지할 수 있는지를 냉정하게 파악한 후 기출 문제를 풀어보며 수능시험 유형을 집중적으로 익혀야 한다. 특히 EBS 교재에서 70%를 연계해 출제되므로 반드시 풀어보는 것이 좋다.

수능시험을 2주 정도 앞둔 11월 1일부터 14일 사이에는 그 동안 공부한 내용을 최종적으로 정리하며 공부한 내용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특히 이 시기에는 미리 정리해 둔 오답 노트나 요약 형으로 정리 자료나 문제 등을 보며 최종 점검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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