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정현, 조코비치 맞대결 불발
한국 테니스의 희망봉 정현(랭킹 23위)이 허리 통증으로 기권, 노박 조코비치와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정현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 출전을 포기했다. 이 경기에서는 올해 윔블던 우승자인 조코비치(랭킹 10위)와 만날 예정이었다.
정현은 지난 1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에서 조코비치를 꺾어 세계 테니스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이달 말 개막하는 US오픈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