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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액상대마 밀수·흡연' 혐의 허희수 SPC 부사장 구속


입력 2018.08.07 17:52 수정 2018.08.07 17:52        스팟뉴스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차남 허희수 부사장(SPC그룹 마케팅전략실장)이 액상 대마를 밀수해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는 허 부사장을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허 부사장은 해외에서 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오고, 이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허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들여오게 된 경위와 공범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허 부사장은 2007년 파리크라상 상무로 입사한 뒤 파리크라상 마케팅본부장, SPC그룹 전략기획실 미래사업부문장 등을 거쳤다. 2016년 쉐이크쉑버거가 인기를 끌면서 그해 10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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