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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KAIST와 함께 청소년 ‘여름 과학캠프’ 실시


입력 2018.08.07 16:08 수정 2018.08.07 16:11        김희정 기자

대전지역 청소년 대상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

8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대전 KAIST 본원에서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토네이도의 발생원리를 배우고 토네이도 발생장치를 통해 실습하고 있다. ⓒ한화그룹 8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대전 KAIST 본원에서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토네이도의 발생원리를 배우고 토네이도 발생장치를 통해 실습하고 있다. ⓒ한화그룹


대전지역 청소년 대상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

한화그룹이 미래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여름 과학캠프를 진행한다.

한화그룹은 여름방학을 맞은 중학생 50여명을 선발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대전 KAIST 본원에서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과학영재 학생들을 발굴하고 우수 이공계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한화그룹과 KAIST가 함께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프기간 동안 참가학생들은 KAIST에 재학중인 멘토들과 함께 우리 생활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분야의 과학원리를 배우게 된다.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이 기존 산업과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복합 지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물리, 화학, 지구과학, 기술공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가 결합된 융합과학 컨텐츠를 교육과정으로 구성하고 있다.

학생 4~5명당 KAIST 재학생 1명이 멘토로 참여해 연중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과학과 수학 수업도 진행하며 학업 관리에 도움을 준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3~4일 간의 과학캠프, 학기 중에는 야구장 및 문화공연 관람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권수린 대전관저중학교 학생은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걱정했던 실습 과정을 멘토 선생님들 도움으로 쉽게 이해하고 무사히 완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과학에 대해 좀더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멘토 역할로 참여한 오수정 KAIST 수리과학과 4학년 학생은 “멘토링으로 학생들의 고민과 진로에 대해 진솔하고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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