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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바이오니아, 글로벌기업과 계약 체결 앞두고 장초반 강세


입력 2018.08.07 09:42 수정 2018.08.07 09:42        김지수 기자

"유산균 BNR17 사업부문, 신규 매출 이끌어…

2분기 영업익 5억예상, 2009년 이후 첫 흑자전환"

신약개발 및 유산균 제조·판매 업체 바이오니아가 2분기 흑자전환 기대감 속에 7일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니아는 전일대비 2.48%(250원) 오른 1만350원에 거래 중이다.

바이오니아는 RNAi 기반 신약개발, 유전자 연구 및 분자진단 사업과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을 통한 프로바이오틱스 제조·판매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지난 5월 미국 및 브라질과의 계약에 이어 글로벌 기업들과 더 큰 규모의 라이센싱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유산균(BNR17) 사업부문의 신규매출에 기인해 향후 본격적인 유산균 판매에 따른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며 2분기 동사의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지난 5월 미국 유산균 전문기업인 UAS Labs 와 라이센싱 계약에 이어 브라질 2 위권 제약사인 크리스탈리아와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8월 중순부터는 미국 UAS Labs (CMO)가 생산한 BNR17 을 국내 홈쇼핑에서 판매하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사의 BNR17은 지난 7월 미국 ‘2018 NutraIngredients-USA Awards’의 체중관리 부문에서 ‘올해의 체중관리원료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체지방 효과에 주목받으며 국내 소비자의 선호도가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바이오니아의 2분기 실적을 매출액 82억원, 영업이익 5억원으로 전망하며 “분기 실적기준으로는 지난 2009년 이후 첫 흑자전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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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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