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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권력욕 있었으면 인적청산 했을 것"


입력 2018.08.07 09:27 수정 2018.08.07 09:29        황정민 기자

"대권 짐 질만한 사람 아니야…날 너무 높이 평가한 것"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자기 정치를 하려고 했으면 인적청산을 했을 것"이라며 대권 도전설을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그런 큰 짐을 질만한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진짜 자기 정치를 하려고 했으면 한국당에서 작은 칼이든 큰 칼이든 인적청산을 한다고 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치를 할 것 같으면 벌써 어디 시장이든 국회의원이든 하려고 하지 않았겠나"라며 "(대권 도전설은) 나를 너무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제가 '중요한 것은 시스템과 문화를 바꾸는 것이고 인적청산은 그 뒤'라고 하는 것도 제가 권력에 욕심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스스로 그렇게 물어본다"고 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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