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9’ 공개 초읽기, ‘S펜’으로 명예회복...10일 미국 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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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09월 23일 08:31:20
    ‘갤노트9’ 공개 초읽기, ‘S펜’으로 명예회복...10일 미국 예판
    오는 9일 미국 뉴욕서 최초 공개
    S펜, 대용량 배터리 강조...가격 ‘갤노트8’과 비슷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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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8-07 06:00
    이호연 기자(mico911@dailian.co.kr)
    ▲ '갤럭시노트9'와 S펜. 삼성전자 공식 광고로 추정되는 유튜브 영상 캡쳐.

    오는 9일 미국 뉴욕서 최초 공개
    S펜, 대용량 배터리 강조...가격 ‘갤노트8’과 비슷할 듯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공개가 임박했다. 삼성전자는 진화한 S펜 기능을 앞세워 전작 ‘갤럭시S9'의 판매 부진을 만회한다는 각오다. 갤럭시노트9는 최대 경쟁자 애플 ’아이폰9(가칭)‘보다 한 달 빨리 출시될 전망이다. 해당 기간 동안 신제품 출시 효과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의 공개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갤럭시노트9의 디자인 이미지 및 상세 사양 정보가 대부분 노출된 가운데, 예약판매일과 공식 판매 일정도 확정됐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공식 사전 예약페이지가 깜짝 공개되기도 하고, 공식 광고 영상도 본격 유출됐다. 일각에서는 대중의 관심을 끌어모으기 위한 유출 마케팅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광고 영상 등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를 취합하면 갤럭시노트9는 S펜, 고용랑 배터리와 저장 용량 등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언팩 행사 초대장과 공식 광고 영상에는 ‘S펜’을 가장 강조하고 있다.

    갤럭시노트S펜에는 블루투스 버튼이 새롭게 탑재된다. 사진을 찍을 때나 모바일 게임, 음악 및 비디오 게임 등을 재생시킬 때 리모트 컨트롤러로 사용될 전망이다. S펜 색깔은 본체 색상과 동일하나, 갤럭시노트9 블루 모델의 경우 노란색 S펜이 독점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공식 광고 영상 역시 노란색 S펜 버튼을 강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외 S펜은 기존보다 다양하고 정교한 단계의 필압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 블루투스 기능이 장착되며 S펜 두께는 전보다 두꺼워질 가능성이 높다.

    대용량 배터리와 메모리 용량도 화제다. 갤럭시노트9는 4000mAh 역대 최대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에서는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 사건으로, 3300mAh의 배터리를 지원한 바 있다.

    저장공간도 대용량이다. 내장 메모리는 512GB로 알려졌으며, 삼성전자는 비슷한 수준의 외장메모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과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원활하게 구동하기 위해 8GB램을 탑재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를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공개한다. 행사 직후인 10일부터 미국은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국내시장은 14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공식 출시일은 24일이 유력하다.

    경쟁작 아이폰9 출시일은 오는 9월 21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시 격차 한 달간 삼성전자는 마케팅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출고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통신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8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노트8은 64GB 109만4500원, 256GB 125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일각에서는 갤럭시노트9 512GB 모델이 135만원 선에서 확정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갤럭시노트9 출고가는 제품 가치 상승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를 극대화 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IM부서는 2분기 영업이익 2조67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4.2% 감소한 수준이다. 갤럭시S9의 2분기 판매량은 추정치 800만대 수준이다. 연간 판매량은 3000만대 미만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3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이다.[데일리안 =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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