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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시술 1500건 돌파


입력 2018.08.06 10:39 수정 2018.08.06 10:39        최승근 기자

이달 중 홍콩‧마카오 첫 수출 진행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가 지난해 7월 식약처의 허가, 11월 본격적 시판 이후부터 지난달 말 까지 1500건 이상의 시술건수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인보사가 하반기부터 꾸준한 매출 안정세와 상승세를 바탕으로 올 한해 판매 목표량 돌파 및 출시 1년 만에 국내 신약으로서는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트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판단하고 있다.

회사 측은 출시 이후 최초 6개월 동안에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의 랜딩율을 통해 인보사의 안전성에 대해 인정 받았다면, 6개월 이후부터는 전국단위로 확산 및 로컬병원에서 인보사 시술 건수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상업성도 인정 받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해외수출 계약을 통해 인보사의 효능효과 역시 글로벌에서도 통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홍콩, 마카오, 몽골, 사우디아라비아, UAE, 중국 하이난성 등의 계약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국가별 계약조건에 따라 단기간적으로 1~2년안에 순차적인 매출 발생하는 국가와 중장기적으로 3~7년 안에 급속도로 매출이 일어날것으로 판단, 글로벌 신약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 마케팅도 펼칠 계획에 있다.

인보사의 해외 첫 수출은 홍콩, 마카오로 8월 중반에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된다. 학술적인 발표회에서도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유럽등의 해외학회에서 인보사의 한국 임상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학회에서 인보사 투여 전 대비 투여 후 36개월까지의 장기적인 통증 및 기능성 지수 개선 결과를 발표했다. 향후에는 축척된 데이터를 객관적인 논문 및 학술 발표를 통해 장기적인 효능 효과를 입증할 계획이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지난 5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들 처방이 확대된 이후부터 전문의들의 인보사에 대한 시각이 변했고 이후 세미급 병원들에서 처방이 전반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6월, 7월에는 인보사의 처방률이 급성장하고 있어 2018년 목표였던 인보사 출시 첫해 블록버스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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