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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타 2배’ 허락되지 않은 UFC 강경호 4연승

  • [데일리안] 입력 2018.08.05 11:08
  • 수정 2018.08.05 11:08
  • 김윤일 기자

24세 신예 하모스와의 결전서 아쉽게 판정패

UFC 강경호. ⓒ 게티이미지UFC 강경호. ⓒ 게티이미지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1·부산팀매드)의 UFC 4연승이 좌절됐다.

강경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UFC 227' 언더카드 밴텀급 경기서 브라질의 히카르도 하모스(23)를 맞아 1-2 판정패했다.

강경호의 패전은 5년 만이다. 지난 2013년 UFC에 데뷔한 강경호는 2연승을 거둔 뒤 2014년 현역 입대했다. 이후 지난 1월 3년 4개월만의 옥타곤 데뷔전에서 구이도 카네티를 꺾으며 건재함을 알렸던 강경호다.

이번에 상대한 하모스는 종합격투기 전적 11승 1패를 자랑하는 신예 파이터다. 특히 서브미션 승이 6승이나 될 정도로 그라운드에 강한 하모스였지만 강경호는 한 치의 물러섬 없는 투지를 선보였다.

1라운드 중반 상대의 펀치 세례에 뒤로 물러났던 강경호는 2라운드 들어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특히 하모스의 킥을 그대로 부여잡은 뒤 상대를 바닥에 눕힌 강경호는 그라운드에서도 우위를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3라운드는 완벽한 강경호의 페이스였다. 강경호는 잽과 카운터펀치를 적절히 섞어가며 주도권을 잡았고, 이에 하모스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았다.

가까운 거리에서 잽을 날리고 먼 거리에선 카운터 펀치로 받아쳤다. 간간히 날리는 로킥도 효과적이었다. 3라운드엔 완벽한 강경호의 페이스였다.

3라운드 종료 부저가 울렸을 때 강경호는 유효타 68-28로 두 배 이상 앞섰고, 테이크다운에서도 2-1 우위를 보였다. 승리가 눈앞에 보였지만 심판의 판정은 놀랍게도 2-1 하모스의 승이었다.

강경호 역시 두 눈을 감고 손을 번쩍 들어 승리를 예감했지만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지 않자 허탈한 반응을 보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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