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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중 관세, 잘 작동…중국과 무역 재협상 중"


입력 2018.08.05 11:07 수정 2018.08.05 11:09        스팟뉴스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데일리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데일리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 재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누구의 예상보다도 훨씬 잘 작동하고 있다"면서 "중국 증시는 지난 4개월간 27% 빠졌고, 그들은 우리와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증시는 예전보다 더 강해지고 있다"면서 "이 끔찍한 무역거래에서 성공적으로 재협상이 이뤄지면 극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미·중이 ‘무역 전면전’을 피하려고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는 관측 속에서 나온 것으로 주목된다.

앞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지난 3일 최근 며칠 사이에 “고위급 레벨에서 무역에 관한 일부 소통이 있었다”며 미·중 간 물밑 접촉 진행 사실을 확인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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