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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슈 남편 사과 "물정에 어두워 실수"


입력 2018.08.03 21:54 수정 2018.08.03 21:54        이한철 기자
슈 남편이 아내의 도박과 관련해 사과했다. ⓒ 슈 SNS 슈 남편이 아내의 도박과 관련해 사과했다. ⓒ 슈 SNS

S.E.S 출신 슈(37)가 '걸그룹 도박 논란'으로 충격을 안긴 가운데, 그의 남편 임효성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임효성은 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내 슈의 물의에 실망하신 분들에게 남편으로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아내가 진 6억 원의 빚과 관련해 "이미 상당액을 변제했다. 갚지 않는 것이 아닌, 아직 다 갚지 못한 상황에서 피소된 것"이라며 빌린 돈을 모두 갚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 "슈를 아는 누구나 잘 아시겠지만 워낙 순수해서 물정이 어둡고 꼬임에 넘어가곤 하는 경향이 있다. 실수를 저질렀고 깊숙이 반성하고 있다"며 "돈보다는 사람이 먼저다. 저는 남편으로서 최선을 다해 가정을 올바른 길로 이끌 것을 다짐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3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에 따르면 슈는 도박자금 6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슈는 이날 90년대 걸그룹 출신 도박논란이 실시간검색어에 오르내리자 자신이 당사자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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