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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제10회 메세나콘서트 ‘어린이뮤지컬-슈퍼맨처럼’ 성료


입력 2018.08.04 09:00 수정 2018.08.03 14:59        김지원 기자
전북은행 메세나콘서트 '어린이뮤지컬-슈퍼맨처럼'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전북은행 전북은행 메세나콘서트 '어린이뮤지컬-슈퍼맨처럼'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전북은행

전북은행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북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10회 전북은행 메세나콘서트 ‘어린이뮤지컬-슈퍼맨처럼’이 도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료됐다고 4일 밝혔다.

여름방학 및 휴가시즌을 맞이해 도내 어린이 및 가족들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이번 공연에는 3일 동안 3000여명이 방문했다.

어린이뮤지컬-슈퍼맨처럼은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어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정호와 축구를 좋아하는 태민이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을 관객들이 신나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들과 함께 그려내 좋은 평을 얻었다.

특히 전북은행은 문화공연 관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 시·군 드림스타트센터, 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복지관 등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고, SNS 참여이벤트, 페이스페인팅, VR체험 등을 실시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노시형 전북은행 사회공헌부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전북은행 메세나콘서트가 무더운 날씨를 잠시나마 잊게 하고 삶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 geewon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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