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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재미 한인과학자들 만나 격려


입력 2018.08.03 13:36 수정 2018.08.03 13:41        권신구 기자

‘2018 한-미 과학기술대회’ 참석해 교류

IBM 왓슨연구소 한인 연구자들과 간담회도 진행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뉴욕 세인트존스 대학에서 개최된 '2018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18)'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뉴욕 세인트존스 대학에서 개최된 '2018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18)'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8 한-미 과학기술대회’ 참석해 교류
IBM 왓슨연구소 한인 연구자들과 간담회도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영민 장관이 지난 2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뉴욕 세인트존스대학에서 개최된 ‘2018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18)’에 참석해 재미한인과학자들을 격려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시작돼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4일간 재미한인과학기술자 등 한국과 미국 양국 과학기술계 인사들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발견’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블록체인·바이오의학·로봇틱스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에 대한 심포지엄과 신진연구자 경력 개발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과학기술이 만들어 갈 혁신과 미래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유 장관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미 과학계에서 인정받는 연구자로 자리 잡은 한인과학기술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재미 한인과학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에 매진해 한인과학자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인류의 발전과 번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기간 동안 한국과 미국의 우수한 과학자들이 활발히 소통하고 교류해 양국 과학계 간 협력과 발전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 장관은 이번 행사 참석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역이 될 현지 청년 과학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행사 전날인 1일 40여명의 한인연구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미국 뉴욕 소재 IBM 왓슨연구소를 방문해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터 관련 연구현황을 살펴보는 한편 한인연구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팅 등 신기술 분야에서 역량을 축적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을 격려했다.

또 앞으로 우수한 재외 한인과학자들이 한국에 귀국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연구환경 조성, 인센티브 마련 등을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신구 기자 (incendi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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