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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 중학생 대상 ‘반도체 진로 체험 프로그램’ 열어


입력 2018.08.03 13:33 수정 2018.08.03 13:36        권신구 기자

6~8일까지 ‘하이테크유’ 개최...생산 라인 견학 및 과학 강의 진행

SEMI ‘하이테크유(High Tech U)’마크.ⓒ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SEMI ‘하이테크유(High Tech U)’마크.ⓒ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6~8일까지 ‘하이테크유’ 개최...생산 라인 견학 및 과학 강의 진행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이 달 6일부터 8일까지 이공계 진학을 꿈꾸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이테크유(High Tech U)’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첨단 반도체 산업 현장 체험 및 진로 탐색을 목적으로 국내외 반도체 기업과 대학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ASML·KLA텐코·SK실트론·동진쎄미켐·램리서치·버슘머트리얼즈·삼성전자·아드반테스트·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에드워드코리아·연세대학교BIT팹연구소·온세미컨덕터·테라다인이 참여했다.

하이테크유는 SEMI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한국·미국·일본·대만을 비롯한 9개국에서 동일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진행되고 있다. 중학생들이 첨단 산업을 직접 접할 수 있도록 도와 진로 탐색 및 과학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강서구 소재 중학교를 대상으로 공문을 보내 수학 및 과학에 흥미가 있거나 이공계 진로 계획이 있는 중학생들을 추천받아 중학생 2‧3학년 28명을 선발했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교 실험실 및 반도체 생산 라인 견학하고 과학 강의와 모의면접 등을 준비할 수 있다. 학생들이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칩, 공학디자인, 인간계산기 등 기초 수학 및 과학에 대한 총 8개 커리큘럼을 진행하며 현장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3일간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마지막 날 수료증이 수여된다.

하이테크유에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이민건 동진쎄미켐 박사는 “반도체 산업은 지금보다 더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미래 세대는 반도체와 이를 이용한 기술에 대한 이해가 꼭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여러 프로그램을 통하여 반도체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앞으로 반도체를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신구 기자 (incendi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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