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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인, 유벤투스 떠나 AC밀란 임대…호날두 때문?


입력 2018.08.03 09:38 수정 2018.08.03 09:3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019년 6월 30일까지 한 시즌 동안 임대

호날두 영입으로 입지 좁아져 이적 결심

이과인이 유벤투스를 떠나 AC밀란 유니폼을 입는다. ⓒ 게티이미지 이과인이 유벤투스를 떠나 AC밀란 유니폼을 입는다. ⓒ 게티이미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유벤투스에 나비효과가 일고 있다. 첫 번째는 곤살로 이과인이다.

AC밀란은 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로부터 이과인과 마티아 칼다라 영입 소식을 알렸다. 이과인은 2019년 6월 30일까지 한 시즌 동안 임대 조건이며, 칼다라는 레오나르도 보누치와 트레이드됐다.

같은 날 유벤투스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누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이과인의 행보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이과인은 2016년 7월 나폴리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두 시즌 동안 팀의 간판 골잡이로 활약해왔다.

특히 2015-2016시즌 나폴리 시절 세리에A 통산 한 시즌 최다골인 36골을 뽑아내며 유벤투스의 러브콜을 받았다.

유벤투스 이적 후에는 2016-2017시즌 정규리그에서 24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에도 16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여름 이적 시장서 무려 1억 500만 파운드(약 1565억 원)의 이적료를 써가며 슈퍼스타 호날두를 영입하자 이과인의 입지가 좁아졌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영입으로 전력 상승효과를 꾀했지만 또 한 명의 특급 골잡이를 적으로 둬야하는 상황과도 직면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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