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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美 관세율 인상, 자기 자신만 해칠것"


입력 2018.08.02 19:07 수정 2018.08.02 19:07        스팟뉴스팀

“감정적 행동해선 안 돼…중국에 소용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데일리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데일리안

미국이 2000억 달러(한화 약 226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당초 계획한 관세보다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 대해 중국 정부가 미국 자신을 해치는 행위라며 자제를 촉구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당초 계획한 10%에서 25%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겅솽 대변인은 "미국이 태도를 올바르게 하길 권고하며 위협을 시도해선 안 된다"면서 "이는 중국에 소용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성을 회복하고 감정적으로 행동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는 최종적으로 자신만 해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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