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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인기가수 갑질? A씨 "심각한 피해 봤다"


입력 2018.08.02 17:26 수정 2018.08.02 17:27        이한철 기자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과 관련해 당사자인 A씨가 입장을 밝혔다. MBN 방송 캡처.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과 관련해 당사자인 A씨가 입장을 밝혔다. MBN 방송 캡처.

90년대 인기가수 A씨가 수입차 매장에서 폭언과 난동을 일삼았다는 보도가 나와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A씨가 입장을 밝혔다.

A씨는 2일 '이데일리'와의 익명 인터뷰를 통해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고, 물의를 일으켜서 대중에게 죄송한 마음"이라면서도 "수입차 업체가 제게 준 심각한 피해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로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다.

A씨는 "정당하게 차량을 구입한 사람이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큰 피해를 받아 화가 난 상태였다"며 "보도된 영상만 보면 제가 '추태'를 부리는 것만으로 보는 게 맞다. 하지만 왜 그렇게까지 행동할 수밖에 없었는지, 어떤 피해를 입고, 어떤 부당한 대우를 받았는지 곧 실명 공개와 함께 명백하게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일 방송된 MBN '뉴스8'에서는 90년대 인기가수 출신 A씨가 2년 전 구입한 수입차에서 결함이 발견되자 영업사원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내용을 보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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