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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채 전 여름방학 '토익완성' 위한 공략비법은?


입력 2018.08.02 15:50 수정 2018.08.02 15:51        이선민 기자

“고득점 얻으려면 ‘어휘력’과 ‘시간관리 능력’ 가장 중요”

토익 성적은 각종 채용서류에는 물론 학교 졸업 등 다양한 부분에 활용되기 때문에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자리 잡았다. 'YBM 시사 어학시험'홈페이지 화면 캡처. 토익 성적은 각종 채용서류에는 물론 학교 졸업 등 다양한 부분에 활용되기 때문에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자리 잡았다. 'YBM 시사 어학시험'홈페이지 화면 캡처.

“고득점 얻으려면 ‘어휘력’과 ‘시간관리 능력’ 가장 중요”

토익 성적은 각종 채용서류에는 물론 학교 졸업 등 다양한 부분에 활용되기 때문에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자리 잡았다.

이에 토익 성적 활용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음에도 불구하고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대학생들은 대다수가 토익 공부에 매진한다. 특히 8월은 여름 방학 막바지 시즌이자 9월 하반기 채용시즌을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중요한 시점이다.

전문가들은 단기간의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독학보다는 학원이나 과외 등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평소에 기본 영어실력이 있더라도 정형화된 문제를 푸는 데에는 전문가의 판단과 조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반면 중장기적인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인터넷강의 등으로 꾸준히 공부하는 것을 추천했다.

박혜원 YBM인강 강사는 “토익 초·중급을 넘어 고득점을 얻으려면 ‘어휘력’과 ‘시간관리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패러프레이징 표현과 동의어를 꾸준히 정리해 외우고, 실제 시험 시간인 2시간에 맞춰 실전처럼 모의고사 푸는 연습을 반복해서 체력과 경험 측면의 숙달도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토익에는 7가지 파트가 있고, 1파트부터 4파트는 듣기문제 5파트부터 7파트까지는 독해문제다.

듣기문제 중 1파트는 출제된 사진을 가장 적절하게 묘사한 보기를 고르는 파트로 애매한 묘사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설명하는 문장은 오답으로 처리한다. 전문가들이 가장 어려운 파트로 꼽는 2파트는 주어·시제 등이 일치하지 않거나, 상황에 적절하지 않지만 발음만 비슷한 표현이 있는 보기를 오답으로 지우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다소 긴 대화나 담화가 나오는 3~4파트는 문제를 들으면서 동시에 답을 마킹해야 하기 때문에 순발력이 중요하다. 특히 유의어, 패러프레이징 등이 많이 사용되므로 청취 연습과 함께 동의어들을 꾸준히 익힐 필요가 있다.

독해문제에서는 시간관리가 관건이다. 그 중 짧은 문장의 빈칸에 들어갈 가장 적절한 문법과 어법·어휘 등을 골라야 하는 5파트에서 자주 출제되는 기본적인 문법을 외워두고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좋다.

짧은 길이의 지문 하나에 4개의 문제가 출제되는 6파트는 독해력이 중요하다. 특히 문장을 삽입하는 문제는 빈칸의 주변 문장들을 주의 깊게 읽고 맥락에 가장 적절하고 비슷한 내용을 고르는 것이 좋다. 7파트는 모두 54문제다. 뒤로 갈수록 시간이 오래걸리는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역시 시간 관리가 관건이다.

YBM인강은 “2016년 5월부터 신토익이 시행되면서 기본을 더욱 튼튼히 다져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문제풀이 요령만으로는 높은 점수를 얻기 어려워진 만큼 파트별로 집중할 부분이 다르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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