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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좋은서한에 감사 … 곧 만나길 희망"


입력 2018.08.02 15:47 수정 2018.08.02 15:49        김민주 기자

마이크 펜스 부통령, 하와이 유해 봉환식 참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데일리안 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데일리안 DB

마이크 펜스 부통령, 하와이 유해 봉환식 참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 북한의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과 관련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사의를 표하며 "곧 보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하와이 히캄기지에서 열린 미군 유해 봉환식이 끝난 뒤 올린 트위터 글에서 "당신의 '좋은 서한'에 감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의 훌륭하고도 사랑하는 전사자 유해를 고향으로 보내는 과정을 시작하는 약속을 지켜준 데 대해 김정은 위원장에게 감사한다"며 "김 위원장이 이러한 행동을 해준 데 대해 전혀 놀랍지 않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올린 트윗에서도 하와이 유해 송환식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행사였다"며 "호놀룰루와 모든 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하와이 유해 봉환식에 참석해 김 위원장에게 사의를 표했다. 펜스 부통령은 "김 위원장이 약속을 지킨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감사하고 있다"며 유해 송환을 "한반도 평화를 달성하려는 우리 노력의 실체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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