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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폭염 속 취약계층에 수박 ·쌀 직접 전달


입력 2018.08.02 10:00 수정 2018.08.02 10:17        이홍석 기자

마포구 취약계층 500세대에 사랑의 쌀 전달

조현준 효성 회장(가운데)이 1일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시원한 수박과 농촌 판로 지원을 위해 함안에서 구입한 쌀을 전하고 담소를 나누고 있다.ⓒ효성 조현준 효성 회장(가운데)이 1일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시원한 수박과 농촌 판로 지원을 위해 함안에서 구입한 쌀을 전하고 담소를 나누고 있다.ⓒ효성
마포구 취약계층 500세대에 사랑의 쌀 전달

조현준 효성 회장이 섭씨 40도에 육박하며 사상최악의 폭염을 기록한 1일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수박과 쌀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조 회장은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는 취약계층 이웃들과 수박을 함께 먹으면서 "경제 활성화와 이웃사랑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조 회장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효성나눔봉사단 20여명은 이날 서울 성산동 임대 아파트 등 마포구 이웃 500세대에 1만kg의 쌀과 과일 등을 전달했다.

조 회장은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업인으로서 경영과 투자에 매진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06년부터 13년째 매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포구 주민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해왔다. 매년 1000포대 이상의 쌀을 전달해 누적으로는 이미 1만5000포대를 넘어섰다.

‘사랑의 쌀’은 효성이 농촌의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구입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자매마을과의 상생은 물론 마포구 이웃들에게 품질 좋은 쌀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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