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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7, 르노삼성 '혜자 라인업' 합류…가격 최대 160만원 인하


입력 2018.08.02 09:45 수정 2018.08.02 09:46        박영국 기자

가솔린 트림 100만원, 장애인용 LPe 트림 160만원 낮춰

SM7.ⓒ르노삼성자동차 SM7.ⓒ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 SM5와 준중형 SM3에 이어 준대형 SM7까지 ‘혜자(가성비 좋은 제품) 3종 라인업’을 구축했다.

르노삼성은 8월부터 SM7 가격을 가솔린 모델은 100만원, 장애인용 LPG 모델은 160만원(택시/렌터카 제외)을 각각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에 따라 SM7 V6 35 트림은 기존 3789만원(개별소비세 인하 적용가격)에서 3689만원으로 낮아지며 V6 트림 역시 100만원 인하된 3302만원에 판매된다. 장애인용 2.0 LPe 트림의 판매가격은 2425만원까지 떨어진다.

가격을 낮추면서도 차량 옵션 등 기존 사양들은 그대로 유지된다. SM7 가솔린 모델에는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앞좌석 파워 통풍시트, LED주간주행등, 하이패스시스템(ETCS), 전자식룸미러(ECM) 등 다양한 안전편의사양들이 기본 적용돼 있다.

특히 SM7 V6 35 트림의 경우 프리미엄 보스 사운드 시스템, 뒷좌석 풀오토 에어컨, 리어 글라스 파워 선블라인드 등이 기본 탑재된다. 여기에 2 종류의 18인치 알로이휠 디자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

SM7 2.0 LPe 장애인용 트림의 경우 고객선호도가 높은 바이 제논 헤드램프와 사각지대경보시스템, 앞좌석 통풍시트 및 운전석 메모리시트 등 주요옵션을 모두 추가하고도 가격인하 이전 차량 판매가 대비 20만원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앞서 SM5와 SM3 등 노후 모델들의 가격을 낮춰 판매실적 ‘역주행’을 이끌어 낸 바 있어 SM7도 이번 가격인하를 통해 같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상무)은 “SM7은 대형세단의 편안함과 합리적인 구매 모두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부족함 없는 성능과 편의사양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이번 가격인하를 계기로 준대형 세단 SM7의 가치가 다시 한번 조명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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