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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홍대입구역에 호텔 연다


입력 2018.08.01 15:20 수정 2018.08.01 15:27        권신구 기자

9월 1일 오픈...인천·김포공항과 접근성 뛰어나

신규사업 진출로 지속성장 기반 마련 목적

제주항공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의 객실내부 모습.ⓒ제주항공 제주항공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의 객실내부 모습.ⓒ제주항공
9월 1일 오픈...인천·김포공항과 접근성 뛰어나
신규사업 진출로 지속성장 기반 마련 목적


제주항공은 오는 9월 1일 홍대입구역에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글로벌 호텔체인인 인터컨티넨탈 호텔그룹(IHG)의 브랜드로 전세계에서 2572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홍대에 새로 생긴 이 호텔은 지상 17층, 연면적 5만4000제곱미터에 294실 규모다.

제주항공의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으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이 공항철도로 바로 연결되는 위치에 있다. 차별화 된 접근성과 함께 합리적인 호텔요금을 내세워 자유여행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6년 9월 착공한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2년간 준비를 마치고 운영을 시작하는 것으로 회사는 단순한 여객수송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연관 산업 진출 등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는데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 2006년 취항이후 외형 성장은 물론 부가서비스 판매, 해외 각 도시에 설치된 자유여행객 라운지, 세계 최대 규모의 저비용항공사(LCC) 항공 동맹 결성 등 새로운 시도를 가장 많이 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 오픈 일정에 맞춰 12월 31일까지 제주항공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회원번호와 항공권 예매 화면을 제주항공 페이스북을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 숙박쿠폰을 선물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권신구 기자 (incendi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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