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차기 與 대표 적합도 이해찬·김진표·송영길 '박빙'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송영길·김진표·이해찬 20%대 안팎 박빙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송영길·김진표·이해찬 20%대 안팎 박빙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한 송영길·김진표·이해찬 의원(기호순)이 적합도 조사에서 박빙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 후보 모두 20% 안팎을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접점을 벌이고 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8월 첫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이 의원은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 22.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진표(20.5%), 송영길(19.5%) 의원 순이었다.
민주당 당원만을 상대로 했을 때는 이 의원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당대표 적합도에서 이 의원이 25,5%로 가장 높게 나왔고 이어 김진표(21.9%), 송영길(15.2%) 의원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4월 4일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후보를 당 대선 주자로 확정한 가운데, 경선 예비후보들의 지지율을 예측 보도한 '데일리안 여론조사 '가 재조명받고 있다 .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지난해 3월 넷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에 등록한 응답자 중 56.6%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9.7%가 안희정 후보, 19.4% 는 이재명 후보, 0.2%는 최성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또한 '지지후보 없음'과 '잘 모른다'는 각각 3.1%, 1.0% 였다 .
실제 이날 마지막 순회투표가 치러진 수도권·강원·제주권역 경선 결과 △문재인 57.0% △안희정 21.5% △이재명 21.2% △최성 0.3% 순으로 나타났다 .
앞서 알앤써치 조사의 예측대로 안 후보와 이 후보 간 격차는 0.3%p였으며, 각 후보들의 예상 득표율과 실제 득표율 간 차이도 최대 1.8%p에 그쳤다. 해당 조사에선 지난해 3월 31일부터 3일간 진행된 재외국민 인터넷 투표 결과는 반영되지 않았다.
당시 실제 개표 결과 △문재인 65.6% △이재명 29.9% △안희정 4.3% △최성 0.2%를 기록했다. 아울러 해당 여론조사는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모집 마감일에 맞춰 같은달 21일까지 총 3일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재외동포 부분이 포함되지 않은 것과 '지지후보 없음'을 빼고 계산하면 실제 득표율과 거의 같다"며 "모든 조사를 무선 100%로 방식으로 실시하는 데다, 중간에 전화를 끊지 않고 마지막 문항까지 답하는 경우만 '응답 1건'으로 인정해 계수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상당히 높다. 순위는 물론 2위와 3위 후보 간 격차가 정확히 들어맞았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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