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특징주] 한솔제지,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장초반 강세


입력 2018.08.01 09:28 수정 2018.08.01 09:30        김지수 기자

"中 환경규제 여파…산업용지와 특수지 부문이 실적 견인"

한솔제지가 시장의 기대를 뛰어 넘는 성적표를 내놓으면서 1일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9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솔제지는 전일 대비 2.72%(500원) 오른 1만885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공시에 따르면 한솔제지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6% 오른 425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311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산업용지와 특수지 부문의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60.2%, 76.9% 상승한 181억원과 161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고지 가격 급락과 오염물 배출 공장 제재로 인한 감열지의 원료 부족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산업용지와 특수지의 스프레드가 유지되며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한솔제지의 3분기 매출액을 4854억원, 영업이익을 434억원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전 품목의 수출단가가 상승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징주'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지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