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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엠하우스, 모바일상품권 간편 정산하는 ‘스마트 정산 시스템’ 개발


입력 2018.07.31 15:38 수정 2018.07.31 15:40        권신구 기자

본사 거치지 않고 매장에서 상품권 결제·정산 실시간 확인 가능

모델들이 KT 엠하우스가 새롭게 개발한 ‘스마트 정산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KT 엠하우스 모델들이 KT 엠하우스가 새롭게 개발한 ‘스마트 정산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KT 엠하우스
본사 거치지 않고 매장에서 상품권 결제·정산 실시간 확인 가능

KT 엠하우스는 국내 최초로 가맹점주가 실시간으로 해당 매장에서 사용된 모바일상품권 사용 내역과 결제 대금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정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KT 엠하우스와 가맹 계약을 맺은 프랜차이즈의 점주는 본사를 거치지 않고도 본인 매장의 모바일상품권 결제, 정산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가맹점주는 매달 모바일상품권 결제 대금을 정산 받기 위해 본사가 정산한 모바일상품권 대금 및 수수료를 확인한 뒤 매장에서 관리내역과 다시 한 번 검증해야 했다.

과거 1200여 개 가맹점을 보유한 프랜차이즈사의 경우 가맹점 별 정산, 회계 처리 등 모바일상품권 관리를 위해 매월 약 14일을 소요다면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단 이틀 만에 정산이 끝난다.

또 스마트 명세서 기능을 통해 월별 판매금액을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도 있다. 결제가 거절된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원인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도 크게 개선된다.

현재 가맹점 1140여곳에 우선 적용됐고 점차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훈 KT 엠하우스 대표이사는 “모바일상품권이 하나의 간편결제수단으로 정착되고 있는 만큼 고객 혜택뿐 아니라 가맹 본사와 점주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신구 기자 (incendi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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