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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은행계좌 기반 모바일 직불서비스 도입 추진


입력 2018.07.31 12:00 수정 2018.07.31 09:53        김지원 기자

한국은행은 은행계좌 기반 모바일 직불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 직불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거래대금을 실시간으로 구매자계좌에서 인출・지급해 익일 가맹점에 입금하는 방식이다. 직불형 지급 방식을 통해 결제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은행권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표준개발과 마련, 플랫폼 구축등을 추진해 내년 상반기 중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계좌 기반의 모바일 직불서비스는 QR코드 인식등을 통한 모바일 기기간 통신(App-to-App) 방식으로 결제정보를 교환,구매자의 계좌에서 대금이 인출・지급되는 방식이다.

은행권 공동 모바일 직불서비스 처리절차 예시.ⓒ한국은행 은행권 공동 모바일 직불서비스 처리절차 예시.ⓒ한국은행

가맹점과 소비자가 각각 모바일 직불서비스 앱을 실행한 후, 가맹점은 앱에 금액을 입력하고 QR코드를 생성한다. 소비자는 가맹점에서 생성한 QR코드를 스캔해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직불 서비스 도입으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결제과정이 간소화되고 가맹점내 결제단말기 추가 설치비용이 절감된다"며 "소비자와 가맹점의 결제 편리성 역시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 geewon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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