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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미혼모에 OLED 조명등 전달


입력 2018.07.31 09:08 수정 2018.07.31 09:08        권신구 기자

임직원들 재능봉사로 직접 제작

아기에게 필요한 각종 물품도 지원

박성수 LG디스플레이 OLED조명사업담당 상무(오른쪽에서 두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미혼모를 위한 OLED수유등을 직접 제작하고있다. ⓒLG디스플레이 박성수 LG디스플레이 OLED조명사업담당 상무(오른쪽에서 두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미혼모를 위한 OLED수유등을 직접 제작하고있다.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 재능봉사로 직접 제작
아기에게 필요한 각종 물품도 지원


LG디스플레이는 지난 30일 미혼모 30명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OLED 조명등과 아기 용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OLED조명담당 임직원들의 재능봉사로 진행됐다.

OLED 조명사업담당에서 플렉서블 OLED 조명패널을 기증, 상품기획팀에서 미혼모 수유 등을 디자인한 것을 임직원 봉사자들이 맞춤 제작한 목공 부품으로 등기구와 패널을 완성품으로 조립했다.

OLED 조명은 눈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빛 깜빡임 현상과 청색광이 적고 은은한 빛을 내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또한 발열이 적고 유해물질이 없어 친환경제품으로도 손꼽힌다.

또한 아기에게 필요한 각종 물품과 응원 편지도 작성해 함께 포장했다. 포장된 선물세트는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미혼모시설에 생활 중인 미혼모 30명에게 전달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용진 OLED 조명영업1팀 책임은 “업무로 늘 접하던 OLED조명이지만 꼭 필요한 이웃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작은 도움에도 기뻐하는 이웃들을 보니 봉사의 즐거움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신구 기자 (incendi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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