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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AFC 아시안컵 티켓 판매 개시 ‘얼마?’


입력 2018.07.30 17:20 수정 2018.07.30 17:21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2019 AFC 아시안컵. ⓒ 시너지힐앤놀튼 2019 AFC 아시안컵. ⓒ 시너지힐앤놀튼

중동에서 개최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인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의 티켓 판매가 오늘 30일 오후 5시에 드디어 시작된다.

본 대회는 내년 1월 5일부터 2월 1일까지 UAE에 위치한 8개의 월드 클래스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C조에 배정된 한국은 중국, 필리핀 그리고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부다비, 알 아인, 두바이, 샤르자에 위치한 8개의 월드 클래스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국은 2015년 때보다 8개국 많은 24개국이 참가한다.

셰이크 살만 이브라힘 알 칼리파 AFC 회장은 “AFC의 비전과 미션은 우리 팀과 선수들 그리고 팬들을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야망을 잘 설명하고 있다. 티켓 판매 개시는 중요한 이정표이며, UAE는 아시아 축구계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완벽한 개최국가이다. 2019 AFC UAE 아시안컵은 아시아의 뛰어난 재능을 보여 줄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팬들과 소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2019 AFC 아시안컵 티켓 가격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낮은 가격으로 마련되었다. 조별리그 입장권은 7천원부터 시작이다.

UAE 지역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Mohammed Khalfan Al Romaithi)은 “UAE는 AFC 아시안컵 역사상 가장 광대하고 포괄적인 경기를 개최하게 되어 굉장히 영광스럽다. 우리는 세계 정상급 스포츠 행사를 오랫동안 주최 한 오랜 역사와 혈통을 바탕으로 축구 팬 여러분들 모두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가 지역 역사상 가장 큰 대회일 뿐만 아니라 최고의 대회가 될 것이라고 약속하며, UAE에 사는 여러 아시안 커뮤니티는 일생일대의 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벌써부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UAE는 우리 대회의 모토인 ‘아시아를 하나로’를 잘 구현할 것이다”라고 더했다.

티켓 런칭 이벤트의 일환으로 아부다비 전역에서 온 어린이들과 조직위원회 대회 위원장(Aref Hamad Al Awani)에게는 2019 AFC 아시안컵의 결승전이 열릴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축구경기를 펼칠 기회가 주어졌다. 본 이벤트에서 어린이들은 대회의 규모를 상징하는 거대한 티켓과 축구공 앞에서 티켓 런칭을 알렸다.

티켓 판매 개시와 관련하여 조직위원회 대회 위원장은 “UAE는 아시아 대륙의 모든 팀과 국민을 환영하며, AFC 아시안컵 사상 처음으로 24개의 팀이 참여하는 대회를 함께 즐길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많은 팀들의 참여는 글로벌한 대회를 조직할 수 있는 UAE의 역량을 보여준다”라며, “티켓 판매 발표는 본 대회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었음을 알림과 동시에 대회 준비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증명한다. 우리 조직위원회는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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