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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성료


입력 2018.07.30 09:36 수정 2018.07.30 09:36        김희정 기자

2012년부터 시작…자동차 관련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과학 경진대회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한국잡월드에서 열린 ‘제 7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에 참가한 고등부 결선 단체 사진 ⓒ현대자동차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한국잡월드에서 열린 ‘제 7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에 참가한 고등부 결선 단체 사진 ⓒ현대자동차


2012년부터 시작…자동차 관련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과학 경진대회

현대자동차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한국잡월드에서 열린 ‘제 7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결선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엔지니어와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는 원주대성중학교의 슈에트(Chouette)팀, 고등부는 순창고등학교의 아웃세일2(Outsail2)팀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중·고등부 각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은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 자동차대회는 현대자동차가미래 자동차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육성하고 자동차공학 및 디자인 지식 함양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대회다. 자동차분야 청소년 대상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3년 연속 교육부와 한국잡월드가 후원을 이어 오고 있다.

올해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는 대회 참가자가 전년 대비 11% 증가한 중·고등학생 총 1646팀 5575명이 참가했다. 지난 3월 참가자 모집 후 1차 서류심사가 진행됐으며, 서류심사 통과 팀을 대상으로 열린 6월 본선 대회를 통해 중·고등부 각 30팀이 결선 대회에 올랐다.

이번 결선대회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우승팀 학생들과 지도 교사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수여와 함께, 영국에서 열리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대회 관람 및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의 현대 커미션 전시를 참관할 수 있는 해외 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제 7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를 진행하면서 참가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한층 높아진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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