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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삼진, 3년 만에 굴욕


입력 2018.07.30 09:45 수정 2018.07.30 09:4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015년 이후 한 경기 4삼진

추신수 4삼진. ⓒ 게티이미지 추신수 4삼진. ⓒ 게티이미지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4번의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4삼진에 그쳤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 4개의 삼진을 당한 것은 지난 2015년 7월 2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5타수 1안타 4삼진)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날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78(388타수 108안타)로 떨어졌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휴스턴 우완 선발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와 맞선 추신수는 시속 136km 너클 커브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4회에는 매컬러스의 너클 커브를 공략해 보려했지만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에도 추신수는 또 다시 매컬러스의 너클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초에는 바뀐 투수 우완 콜린 맥휴를 상대로 시속 128km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텍사스는 추신수의 부진 속에서도 휴스턴을 4-3으로 누르며 원정에서 열린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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