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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1터미널 대대적 리모델링…2022년 개선 완료


입력 2018.07.29 15:18 수정 2018.07.29 15:18        스팟뉴스팀

아시아나항공 체크인 카운터·항공사 라운지 동편으로 이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1터미널의 대대적 시설개선을 추진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제1터미널 리모델링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시설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제1터미널을 이용하던 대한항공과 KLM,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등 항공사 4개사가 제2터미널로 이전함에 따라 제1터미널 항공사 재배치가 이뤄진다. 현재 제1터미널 서편에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체크인 카운터와 항공사 라운지는 오는 10월 동편으로 이전한다.

또 승객이 직접 티켓을 발권하는 '셀프 체크인' 기기(108대→128대)와 승객 스스로 짐을 부치는 '셀프 백 드롭' 기기(14대→42대)도 대폭 확충한다. 아울러 비금속물질도 탐지할 수 있는 원형검색대를 제1터미널에도 도입하고, 여권과 탑승권 없이 얼굴인식 등 생체정보만으로 출국이 가능한 '스마트 패스'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제1터미널 입국장의 6개 출구는 4개로 통합되고, 출구 통합으로 생기는 유휴공간은 업무공간과 여객편의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일영 공사 사장은 "제1터미널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개선을 추진해 제2터미널과 동일한 수준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1·2터미널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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