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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포이리에 “다음은 하빕”…맥그리거가 변수


입력 2018.07.29 14:11 수정 2018.07.29 14:12        데일리안=스팟뉴스팀
UFC 라이트급 포이리에. ⓒ 게티이미지 UFC 라이트급 포이리에. ⓒ 게티이미지

더스틴 포이리에(29·미국)가 다음 상대로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노프(러시아)를 지목했다.

포이리에는 29일(한국시각) 캐나다 캘거리서 끝난 ‘UFC 온 폭스 30’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매치에서 에디 알바레즈(34·미국)를 2라운드 4분 5초 만에 TKO로 꺾었다.

1년 3개월 만에 성사된 재대결이었다. 둘은 지난해 5월 UFC 211에서 격돌했다. 당시 알바레즈가 그라운드 니킥 반칙을 범해 무효 처리됐다.

승리가 간절했던 포이리에는 1라운드부터 알바레즈를 몰아붙였다. 긴 리치를 바탕으로 송곳 같은 스트레이트를 꽂았다. 알바레즈도 로우킥을 주로 구사하며 포이리에의 발을 묶으려 애썼다.

2라운드 만에 승패가 갈렸다. 입식 대치 상황에서 포이리에의 연타 펀치와 니킥이 작렬하며 알바레즈를 순식간에 쓰러뜨렸다. 결국,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키면서 포이리에의 TKO승이 선언됐다.

랭킹 4위인 포이리에는 옥타곤 인터뷰에서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맞붙고 싶다”고 대권 도전 열망을 드러냈다.

그러나 하빕은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와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최근 “맥그리거가 법적인 문제(버스 습격 사건)만 해결하면 즉시 둘의 타이틀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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