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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이 北에 선물한 진돗개 죽은 듯"


입력 2018.07.29 11:52 수정 2018.07.29 13:00        스팟뉴스팀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0년 6월 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선물한 진돗개 평화(암컷)와 통일(수컷)이 노쇠 등으로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교도통신은 29일 평양발 기사에서 "진돗개 사육지인 평양 중앙동물원에 있는 개는 선물했던 진돗개의 2세, 3세로 판명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평양 중앙동물원의 안내판에는 현재 있는 진돗개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준 선물의 '후대'라고 표기돼 있다.

통신은 "김 전 대통령이 한쌍의 진돗개를 선물한 후 7년 간 40마리의 새끼가 태어나 북한 각지 동물원으로 보내진 것으로 2007년에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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