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미국 디즈니랜드 최저임금, 2년 내 40% 인상...1만7300원


입력 2018.07.28 16:45 수정 2018.07.28 17:09        스팟뉴스팀

조시 다마로 대표 “회사가 직원 책임지고 보살피겠다는 의지”

디즈니랜드는 2년 내에 최저임금을 현행 수준보다 40% 인상하기로 했다.ⓒ디즈니랜드 홈페이지 디즈니랜드는 2년 내에 최저임금을 현행 수준보다 40% 인상하기로 했다.ⓒ디즈니랜드 홈페이지
조시 다마로 대표 “회사가 직원 책임지고 보살피겠다는 의지”

미국 디즈니랜드가 내년 1월부터 최저임금을 시간당 11달러(1만2300원)에서 15달러(1만6800원)로 올리는 등 2년 내에 현행 수준보다 40% 인상하기로 했다.

28일 AP통신과 CNN 등 주요 외신들은 디즈니랜드 리조트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자사 테마파크의 노조 측과 이같은 인상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로 현재 시간당 11달러인 최저임금은 바로 13.25달러(1만4800원)로 오르고 이어 내년 1월1일부터는 15달러까지 인상된다.

추가로 오는 2020년 6월 중순에는 15.45달러(1만7300원)로 오르면서 최저임금은 현재보다 40% 오르게 된다. 인상의 혜택을 받는 사람은 상점이나 각 놀이시설 등에서 일하는 9700여 명이다.

조시 다마로 디즈니랜드 대표는 성명을 통해 “캘리포니아의 새 법이 요구하는 것보다 3년 앞서 시간당 15달러를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마로 대표는 이어 “이번 인상은 회사가 직원들을 책임지고 보살피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