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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 내주 서귀포 동쪽접근…서울 폭염 더 세져


입력 2018.07.28 11:56 수정 2018.07.28 12:01        스팟뉴스팀

태풍 영향으로 동풍…서쪽지역 기온 37도 이상

태풍 ‘종다리’가 오는 29일 우리 나라에 영향을 미치지만 서울의 폭염은 더 심해질 전망이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태풍 ‘종다리’가 오는 29일 우리 나라에 영향을 미치지만 서울의 폭염은 더 심해질 전망이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올해 12번째 태풍으로 북한이 제출한 이름을 딴 '종다리'가 이번 주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지만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의 폭염은 오히려 더 심해질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종다리'는 이 날 오전 9시께 일본 도쿄 남동쪽 51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37km의 속도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강도는 '강'으로 크기는 중형이며 강풍 반경은 300km다.

이 태풍은 오는 29일 오전 9시께 일본 오사카 서쪽 70km 부근 해상을 통과해 30일 오전 9시께는 제주도 서귀포 동쪽 약 26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종다리가 29일 일본 부근에 위치하면 동풍이 유입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기온은 일시적으로 떨어지겠지만 태풍이 최근의 기록적인 폭염의 기세를 꺾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9일과 30일 영일간 강한 일사가 내리쬐는 가운데 태풍의 영향으로 동풍이 불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더 강화되고 37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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