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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라오스 댐 사고 긴급구호물자 1차 수송


입력 2018.07.28 11:37 수정 2018.07.28 13:02        이배운 기자

담요 1200여장, 위생키트 200여점, 의류 등 구호물자 포함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 주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의 보조댐이 무너져 인근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BBC 방송화면 캡쳐. 라오스 남동부 아타프 주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의 보조댐이 무너져 인근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BBC 방송화면 캡쳐.

담요 1200여장, 위생키트 200여점, 의류 등 구호물자 포함

외교부와 국방부는 지난 23일 라오스 아타프 주에서 발생한 세피안·세남너이 댐 사고를 지원하기 위해 담요·위생키트 등의 최초 지원 물자를 담은 군 수송기가 28일 서울공항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분에는 우리 정부가 지원하는 담요 1200여장과 대한적십자사 위생키트 200여점, SK건설(의류) 등의 민간 구호물자도 포함됐다.

정부는 라오스 정부와 협의해 구호 물자 추가 지원 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라오스 댐 붕괴 사고를 지원하기위해 100만미불(11억2000만원) 규모의 구호물자·구호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50만 미불(5억6000만원)의 현금을 라오스 정부에 제공하고 지원 채널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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