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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전한 퍼거슨 “곧 맨유로 가겠다”


입력 2018.07.27 17:10 수정 2018.07.27 16:03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퍼거슨 안부. 맨유TV 캡처 퍼거슨 안부. 맨유TV 캡처

뇌출혈로 쓰러진 알렉스 퍼거슨(7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감독이 수술 후 처음으로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26일(현지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TV를 통해 48초짜리 영상서 모습을 드러냈다.

퍼거슨 전 감독은 "병원 분들이 아니었으면 지금 여기 있지 못했을 것"이라며 "보내주신 성원과 바람이 내 안에서 큰 울림을 줬다"고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이어 자신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 맨유에 대해서는 "팀을 보러 돌아가겠다"라고 한 뒤 "그때까지 조제 무리뉴 감독과 선수들에게 행운이 있길 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 맨유 지휘봉을 내려놓은 퍼거슨은 은퇴 후 여러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평생을 함께한 축구와의 인연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5월 자택에서 뇌출혈이 발생했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퍼거슨 전 감독은 수술을 받은 뒤 회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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