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또 한 편의 화제작 탄생일까


입력 2018.07.27 08:00 수정 2018.07.27 21:16        김명신 기자

동명원작 바탕으로 드라마화 '화제작'

임수향 차은우 등 높은 싱크로율 기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가 싱크로율 100%의 캐스팅을 바탕으로 드라마화해 또 한 편의 히트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가 싱크로율 100%의 캐스팅을 바탕으로 드라마화해 또 한 편의 히트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JTBC

최근 인기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이 잇따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또 한 편의 인기원작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특히 독특한 설정과 공감의 메시지로 화제를 모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가 싱크로율 100%의 캐스팅을 바탕으로 드라마화해 또 한 편의 히트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과연 원작을 넘어서는 인기를 구가할 수 있을까.

흥행 가두를 이어가고 있는 JTBC가 또 한 편의 야심작을 선보인다.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스팅 역시 임수향 차은우 조우리 곽동연 등 청춘스타들의 출연으로 일찌감치 젊은층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어릴 적부터 못생긴 외모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임수향)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다.

2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는 드라마 하이라이트가 최초 공개, 성형 후 새 삶에 돌입할 것 같았던 미래(임수향)의 대학 생활을 바탕으로, 경석(차은우)과 수아(조우리)의 톡톡 튀면서 원작의 높은 싱크로율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 예고가 이목을 끌었다.

드라마를 연출한 최성범 PD는 "청춘물로서 장점도 있지만 원작에서 보여준 주제의식도 담길 예정이다"면서 "성형을 해서 인생 역전을 한 여주인공의 삶이 아닌,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성형을 했지만 성형 이미지 때문에 또 다른 콤플렉스를 겪게 되고 그러면서 전하는 그 주제를 충실히 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연출의 변을 전했다.

최 PD는 "기존 성형 미인을 다룬 드라마와 다르다. 이 작품만의 메시지에 주목해줬으면 좋겠다"면서 "성형 후 외모적 콤플렉스를 극복했을지 모르지만 내적 콤플렉스는 성형으로 고쳐지는 것이 아니다. 인물이 어떻게 변화돼 가는지, 그런 부분들을 지켜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가 싱크로율 100%의 캐스팅을 바탕으로 드라마화해 또 한 편의 히트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 류영주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가 싱크로율 100%의 캐스팅을 바탕으로 드라마화해 또 한 편의 히트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 류영주 기자

극중 성형 미인 미래 역을 맡아 파격 열연에 나서는 임수향은 "설정이 부담은 없진 않았지만 미래라는 캐릭터 자체가 굉장히 사랑스럽고 예쁘다. 그래서 출연을 결정하는데 어렵지 않았다"면서 "여러 가지 인생을 사는 게 굉장히 즐겁고 배우로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즐거운 촬영 현장을 전했다.

차은우 역시 얼굴천재 경석이라는 캐릭터와 관련해 "영광"이라면서도 "나의 이미지와 경석이라는 인물이 다르다고 우려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더 노력하고 있다. 최대한 경석화 되려고 하고 있다"라고 애정 어린 시선을 당부했다.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원작과는 달리, 중심 인물의 주변 가족이야기와 캠퍼스 화학과 학생들의 또 다른 스토리가 재구성돼 담긴다. 원작과 싱크로율 100%의 인물들도 주목되지만 새롭게 탄생되는 캐릭터들 역시 기대되는 대목이다.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 임수향과 얼굴만 봐도 기대되는 차은우의 조합, 그리고 새롭게 딤길 新캐릭터들, 이들이 전하는 '주제'가 담긴 로맨틴 코미디는 과연 어떨 지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명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