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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헤어 컨디셔너·피부 세안제 발명 특허


입력 2018.07.26 09:26 수정 2018.07.26 09:26        손현진 기자
한국콜마가 새로운 헤어 컨디셔너 및 피부 세안제를 발명해 특허청으로부터 2건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한국콜마 한국콜마가 새로운 헤어 컨디셔너 및 피부 세안제를 발명해 특허청으로부터 2건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한국콜마

한국콜마가 새로운 헤어 컨디셔너 및 피부 세안제를 발명해 특허청으로부터 2건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헤어 컨디셔너 조성물(등록특허 10-1874941)은 두피와 모발 건강에 좋은 천연 식초 및 라즈베리 추출물로 이뤄졌다. 천연 유래 원료를 사용해 두피, 모발 개선 효과를 높인 게 특징이다.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두피와 모발의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제품 및 서비스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 대부분은 합성 화학 성분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어 천연 유래 성분으로 이뤄진 제품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한국콜마 연구진들은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제품을 발명하기 위해 오랜 기간 연구를 지속해왔다. 이에 천연 식초와 라즈베리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해 안전하면서도 두피 건강과 모발 윤기를 효과적으로 개선해주는 헤어 컨디셔너를 발명한 것이다.

또한 한국콜마는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한 느낌을 주는 셔벗(sharbet) 제형의 피부 세안제(등록특허 10-1874530)에 대한 특허 취득에도 성공했다. 셔벗 제형으로 피부 청량감을 주고 보습력과 세정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청량감을 주는 ‘쿨링’ 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시중의 쿨링 제품의 경우 멘톨, 알코올 등이 함유된 제품이 대부분이지만 이번 세안제는 초고압 유화처리된 식물성 오일과 지방을 함유해 청량감을 주면서도 보습력을 높였다.

한국콜마 연구진들은 셔벗 제형의 세안제가 모공 축소와 피부 탄력 효과를 낼 뿐 아니라 부드러운 사용감을 자랑한다며, 제품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 기초화장품연구소 이현숙 수석연구원은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줄여줄 수 있는 새로운 조성물을 연이어 발명해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화장품 조성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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