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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R&B 뮤지션 칼리드, 10월 첫 내한공연


입력 2018.07.26 06:00 수정 2018.07.25 23:02        이한철 기자
칼리드 내한공연 포스터. ⓒ 에이아이엠 칼리드 내한공연 포스터. ⓒ 에이아이엠

'프랭크 오션(Frank Ocean)', '위켄드(The Weeknd)'를 잇는 차세대 R&B 뮤지션 칼리드(20)가 오는 10월 25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미국 조지아 출신의 칼리드는 2016년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린 곡 'Location'이 입소문을타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Location'이 빌보드 R&B 차트 2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주요 음악 매체인 빌보드, 롤링스톤지의 주목을 받으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칼리드는 2017년 첫 정규 앨범 [American Teen]을 발표하며 이 앨범으로 빌보드 앨범차트 4위, 빌보드 HipHop / R&B 앨범차트 3위에 자신의 앨범을 안착시키며 신인의 저력을 뽐냈다.

앨범 발매 당시 19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앨범 전곡을 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줌과 동시에 곡을 소화해내는 독보적인 음색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벽히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곡 'Young Dumb & Broke'는 유뷰트 조회수 4억 3천만 회를 기록하며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칼리드는 이 앨범으로 제60회 그래미 뮤직 어워드 'Best New Artist', 'Best R&B Song' 등을 포함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초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러브콜도 끊이지 않았다.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빌보드 싱글차트 3위를 기록한 래퍼 로직(Logic)의 곡 '1-800-273-8255'와 DJ 마쉬멜로(Marshmello)의 곡 'Silence'에 작곡과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이어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 등 정상급 뮤지션들의 곡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저력을 증명하듯 지난 5월, 제25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 'Top R&B Artist'를 포함한 5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 카디 비(Cardi B)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Top New Artist' 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발매된 칼리드의 첫 정규 앨범 [American Teen] 기념 투어로 2017년 7월부터 일찍이 매진된 런던, 파리, 베를린 등 유럽 투어를 포함 약 40여 회의 공연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내달 2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와 위메프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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