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신용정책보고서(2018년 7월) 발표
향후 재정지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재정활동의 성장제고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6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정부의 세입·세출 등 재정활동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에 있어서는 재정수지 및 재정충격지수 등 각 지표마다 장단점이 있는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재정정책 기조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서 한은은 재정수지를 통해 본 지난해 재정정책은 세입호조로 통합재정수지가 흑자였음에도 관리재정수지, 구조적재정수지는 적자를 기록하는 등 확장적 기조를 이어갔다고 판단했다.
다만 적자폭이 2016년에 비해 감소하는 등 재정의 확장정도는 축소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