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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바이오 시장 진출 본격화...부광약품과 합작사 설립

  • [데일리안] 입력 2018.07.25 18:33
  • 수정 2018.07.25 19:22
  • 권신구 기자

‘비앤오바이오’ 설립 발표...바이오사업본부 신설로 투트랙 가동

투자(OCI)·임상·검증(부광약품) 등 철저한 역할분담으로 시너지

<@IMG1>‘비앤오바이오’ 설립 발표...바이오사업본부 신설로 투트랙 가동
투자(OCI)·임상·검증(부광약품) 등 철저한 역할분담으로 시너지


OCI가 바이오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국내 제약회사인 부광약품과 합작사를 설립하는 동시에 전문가 영입을 진행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우현 OCI 사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에서 열린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바이오산업 진출을 선언했다.

이우현 사장은 이 날 행사에서 “60년간 운영해온 정밀화학 회사의 노하우를 통해 바이오산업이나 제약산업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조심히 영역을 살펴보려고 한다”며 “그 일환으로 부광약품과 같이 양사가 가진 역량을 서로 잘 이용해 이런 부분에 협력 모델 만들자는 차원에서 조인트 벤처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OCI가 이 날 설립했다고 밝힌 ‘비앤오바이오’는 OCI와 부광약품이 50대 50 투자를 통해 설립한 회사다. OCI와 부광약품은 향후 5년간 연 100억원 이상의 공동투자를 통해 제약산업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또 OCI는 합작회사와 별개로 자체 ‘바이오사업본부’를 신설해 투트랙 전략을 내세웠다. OCI 바이오 사업본부는 화장품 원료 및 생체 적합성 물질, 바이오 케미칼 등 바이오 원료 생산에 몰두하는 한편 비앤오바이오를 통해서는 신약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OCI는 바이오사업본부를 이끌 적임자로 최수진 박사를 총괄본부장(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최 신임 본부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R&D)전략기획단 신산업MD로 활동하는 등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18년 이상 경험을 가진 전문가다.

최 본부장은 “바이엘이나 미쓰비시 화학 등 회사들은 모두 대형 화학회사로 출발했으나 지금은 바이오 산업 강자로 세계적인 산업을 이끌고 있다”며 “자본력을 기반으로 외부 역량들을 인수합병(M&A)하면서 신속하게 바이오산업으로 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우현 사장은 “OCI에서 어떤 회사와 투자해서 운영에 관여할 경우 직접 투자하고 신약 바이오 제품에 대해 임상과 검증은 부광약품과 합작회사인 바이오비앤오에서 하는 등 역할 분담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OCI는 이 날 실적발표에 앞서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7851억원과 영업이익 79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매출액 8570억원·영업이익 1063억원) 대비 각각 8%와 25% 감소한 수치다.

회사측은 "말레이시아 공장(OCIMSB)과 카본소재를 생산하는 포항·광양 공장 계획 정비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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