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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지성x갓지민의 조합"…베일 벗은 '아는 와이프'


입력 2018.07.28 09:14 수정 2018.07.28 09:19        김명신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지성 한지민 출연

스타 제작진과 조합 속 케미 기대 만발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다.ⓒ 류영주 기자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다.ⓒ 류영주 기자

조합만으로도 설레는 작품이 온다.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다. 믿고 보는 배우 지성과 한지민이 부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큰 관심작이기도 하다.

‘아는 와이프’는 공감을 저격하는 현실 위에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상상력을 더해 '공감'과 '로망' 모두 충족시키는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쇼핑왕 루이'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이상엽 감독과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역도요정 김복주'까지 사랑스럽고 따뜻한 작품을 써온 양희승 작가가 의기투합 했고, 지성과 한지민이 공감도 200%의 현실 부부로 파격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풋풋하고 달달했던 두 사람이 짠내 폭발 가장 차주혁과 현실에 지쳐 까칠해진 워킹맘 서우진으로 변하기까지 과정이 그려지며 지성과 한지민은 변화무쌍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아는 와이프' 제작진은 "지성과 한지민은 공기마저 달달하게 바꾸는 섬세한 연기로 로맨틱한 연애 시절을 완벽하게 구현해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으르렁' 현실부부 케미부터 달콤한 연애시절까지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설렘과 공감을 동시에 사로잡을 두 배우의 시너지 기대해 달라"고 밝힌 바 있다.

지성과 한지민이 그리는 현실 부부의 ‘아는 와이프’는 과연 안방극장에 통할 수 있을까.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상엽 감독은 “캐스팅이 쉽지 않았다”면서 “꿈이 이뤄졌다. 만족스럽다”고 지성 한지민 조합에 대한 높은 기대를 표했다. 양희승 작가 역시 “타 작품과 유사성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부부의 소재가 비슷할 뿐 과정 자체가 다르다. 현실의 이야기가 주다”라고 차별점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평범한 직장생활, 주부의 이야기에 판타지를 어떻게 조합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면서 “촬영하면서 많은 공감을 하고 있다.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다”고 높은 관심을 당부했다. 양 작가 역시 “오피스 코미디 물이기도 하다. 마냥 웃기지 만은 않고, 직장생활과 애환도 담겨 있다. 공감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다.ⓒ tvN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다.ⓒ tvN

지성은 “드라마에 분명한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대본을 보면서 우리의 지금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될 거란 기대감이 들었다”면서 “아직은 유부남의 일상 연기가 부담스러워 한 번 고사를 하긴 했지만 제작진의 사랑에 감사하며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작품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하나 항상 고민을 많이 한다”면서 “드라마 한 편으로 해결책을 줄 수는 없지만 힘과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 연기는 여전히 정말 어렵다. 이 작품을 통해 어떻게 성숙해질지 의문점을 두고 공부하며 촬영 중이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지민은 “경험해 보지 않은 캐릭터로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면서 “지성과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는데 항상 긍정적이고, 그런 긍정에너지를 나까지 받고 있다”고 만족을 표했다. 그러면서 “공감이 많이 될 거라 생각한다. 편한 마음으로 웃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 여기에 스타 제작진까지 더해진 '아는 와이프'가 과연 올 여름 뜨거운 화제작이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월 1일 첫방송.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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