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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티볼리, 글로벌 판매 25만대 돌파…역대 최단 기간


입력 2018.07.25 13:52 수정 2018.07.25 13:52        김희정 기자

2015년 출시 후 3년 6개월 만

쌍용차의 티볼리 아머 ⓒ쌍용자동차 쌍용차의 티볼리 아머 ⓒ쌍용자동차


2015년 출시 후 3년 6개월 만

쌍용자동차 티볼리가 창사 이래 최단 기간 글로벌 25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2015년 1월 출시된 티볼리(TIVOLI)는 첫 해 판매 6만 3693대를 기록함으로써 출시 한 해 동안 단일 차종으로 가장 많은 판매기록을 남겼다.

지난 2013년 9000여 대 수준으로 출발한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시장은 2015년 티볼리 출시와 함께 8만 2000여 대로 10배 가까이 성장했다.

해외시장에서 티볼리는 지난 2015년 5월 첫 수출 선적 기념식을 가진 뒤 같은 해 6월부터 벨기에, 영국, 스페인, 칠레, 페루 등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소형 SUV시장의 성장뿐 아니라 쌍용자동차의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소형 SUV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티볼리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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