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 여름 건조기 매출 4배 증가
3월 출시한 '그랑데' 매출 견인
여름철을 맞아 삼성전자 국내 건조기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국내 건조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지난 3월 출시 이후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는 삼성 건조기 국내 매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삼성 ‘그랑데’는 국내 최초 14kg 대용량 건조기로 빨래가 크게 늘어나는 여름철에도 한 번에 많은 양의 빨래를 빠르게 건조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여름철 건조기 수요 증가에 따라 공급량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일 단위로 유통 매장별 판매 현황‧재고 등을 반영해 운영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주문한 다음 날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는 ‘즉시 배송 체제’를 구축했다.
인석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의 인기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세탁기에서 건조기까지 소비자들의 세탁 관련 고민을 말끔히 해결하는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