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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유채영 4주기…남편, 눈물의 편지 "언제나 유채영 남편"


입력 2018.07.24 17:29 수정 2018.07.24 17:31        부수정 기자
고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흐른 24일, 남편이 고인을 기리는 글을 남렸다.ⓒ사진공동취재단 고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흐른 24일, 남편이 고인을 기리는 글을 남렸다.ⓒ사진공동취재단

고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흐른 24일, 유채영의 남편이 고인을 기리는 글을 남렸다.

이날 고 유채영의 남편 김씨는 고인의 팬 카페에 편지를 남겼다. 김씨는 "오늘은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니다. 아직은 괜찮지 않다. 눈물이 너무 많이 나서 숨이 차고 머리가 아플 정도"라고 고백했다.

이어 "자기가 떠난 지 4년 됐다.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언제나 유채영 남편으로 남을 거다. 내가 사랑하는 내 아내는 너 하나뿐이다. 약속할게. 이 약속만이라도 지키겠다"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유채영은 지난 2008년 김씨와 결혼했으며, 지난 2014년 7월 24일 위암 투병 중 사망했다.

유채영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해 가수와 연기자를 오가며 활약했다. 영화 '색즉시공 1, 2', '휘파람 공주', '누가 그녀와 잤을까',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추노' 등에 출연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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