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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현대·기아차와 손잡고 ‘홈투카’ 서비스 출시


입력 2018.07.24 16:16 수정 2018.07.24 16:16        권신구 기자

KT 기가지니의 음성인식·인공지능(AI) 기술로 차량 제어 가능

모델들이 KT 홈투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 모델들이 KT 홈투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

KT가 집안에서 편리하게 음성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홈투카는 KT 기가지니의 음성인식 기능과 인공지능(AI) 기술이 현대‧기아자동차의 커넥티드카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다.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원격 온도 설정, 문잠금, 비상등·경적 켜기 등 기본적인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전기차 모델은 충전도 가능하다.

홈투카 서비스는 현대차 커넥티드카 서비스 ‘블루링크’ 혹은 기아차 커넥티드카 서비스 ‘유보(UVO)’ 가입자면 ‘KT 기가지니’ 앱과 ‘KT GiGA IoT 홈 매니저’ 앱을 설치하고 최초 1회 연동 과정을 거친 뒤 이용 가능하다.

홈투카 서비스는 7월 출시된 기아차의 ‘스포티지 더 볼드’와 8월 출시 예정인 현대차의 ‘투싼 페이스리프트’에서 이용 가능하다. 향후 현대차, 기아차의 정기 업그레이드를 통해 타 차종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 단장은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음성인식과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KT가 보유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ICT 기술과 서비스 역량으로 커넥티드카 분야의 새로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신구 기자 (incendi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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