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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유엔총회 김정은 참석하나, 종전선언 무대되나


입력 2018.07.25 04:00 수정 2018.07.25 06:02        박진여 기자

日신문 “김정은 불참…리용호 외무상 대리참석 예정”

핵협상 진전시 참석 가능성…남북미 정상회담 열릴까

오는 9월 뉴욕에서 예정된 유엔총회 계기 남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각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기회에 관계국 간 종전선언에 합의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오는 9월 뉴욕에서 예정된 유엔총회 계기 남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각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기회에 관계국 간 종전선언에 합의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자료사진) ⓒ데일리안

日신문 “김정은 불참…리용호 외무상 대리참석 예정”
핵협상 진전시 참석 가능성…남북미 정상회담 열릴까


오는 9월 뉴욕에서 예정된 유엔총회 계기 남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각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기회에 관계국 간 종전선언에 합의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유엔총회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시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방안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북한의 비핵화 이행 조치에 따른 평화협정 체결 여부다.

우리 정부로서는 연내 종전선언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유엔총회를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오는 유엔총회에서 남북미 3자 혹은 중국까지 포함한 4자 종전선언 방안을 기대하고 있다는 게 정부 당국자의 설명이다.

다만 현재로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유엔총회 불참 가능성이 대두되며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 여부도 미지수인 상황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유엔이 작성한 연설자 명단을 인용해 북측 참석자가 김 위원장이 아닌 리용호 외무상이라고 전했다.

유엔총회는 각국 정상과 각료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등이 참석한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유엔총회는 각국 정상과 각료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등이 참석한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유엔총회는 각국 정상과 각료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등이 참석한다.

중국과 러시아는 장관급 인사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북측도 김 위원장 대신 리 외무상이 대리 참석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작년 유엔총회 연설에도 리 외무상이 참석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김 위원장이 국제외교 무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이번 유엔총회에 모습을 드러내 국가지도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비핵화 문제를 두고 북미 협상에 진전이 있을시 김 위원장이 남북미 정상회담 계기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을 체결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그동안 유엔총회를 계기로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가능성이 제기돼 온 만큼,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관계국 간 외교적 노력이 진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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