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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회 예고, 조승우 본격 활약…차원 다른 전개


입력 2018.07.24 23:00 수정 2018.07.24 15:34        부수정 기자
'라이프' 조승우가 상국대학병원 대수술을 위한 메스를 본격적으로 꺼내 든다.ⓒ씨그널 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라이프' 조승우가 상국대학병원 대수술을 위한 메스를 본격적으로 꺼내 든다.ⓒ씨그널 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라이프' 조승우가 상국대학병원 대수술을 위한 메스를 본격적으로 꺼내 든다.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 측은 24일 2회 본방송을 앞두고, 수술실에서 포착된 구승효(조승우)와 주경문(유재명)의 모습이 담긴 극 중 사진을 공개했다.

'라이프'는 첫 방송부터 치밀한 전개,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섬세한 연출로 주목받았다. 특히 첫 회 말미 짧게 등장한 조승우의 화면장악력은 압도적이었다. 조승우의 활약은 '라이프' 2회부터 본격화될 전망.

공개된 사진 속 구승효는 수술실에서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한다. 구승효는 수술 장비 하나하나를 꼼꼼히 체크하며 무언가에 열중한다. 상국대학병원을 수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만큼 사소하고 일상적인 행동도 예측 불가능한 변수로 작용하며 몰입감을 높인다.

반면 수술실에서 발견된 주경문은 피투성이의 수술복 차림이다. 옷을 갈아입지도 못한 채 지쳐 잠든 주경문의 모습에 고된 의사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병원을 바꾸려는 승부사 구승효와 부족한 인력 때문에 장시간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환자만을 생각하는 사명감 있는 의사 주경문의 서로 다른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범상치 않은 전개를 예고한다.

'라이프' 2회에서는 상국대학병원에 메스를 들이대는 구승효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병원을 구성하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첨예한 신념의 충돌과 이보훈(천호진 분) 죽음의 진실을 좇는 동시에 의사로서의 신념을 지키려는 예진우(이동욱)의 반격이 펼쳐진다.

제작진은 "2회부터 '라이프'의 차원이 다른 전개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상국대학병원에 불어 닥친 폭풍의 중심에서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 예진우와 구승효가 팽팽하게 맞선다.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와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24일 오후 11시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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